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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오미크론 변이 감염 의심 확진자 4명 늘어…종교 활동 참석자 4백여 명 접촉자로 분류”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의심 환자가 4명 더 늘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파악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6명이고, 역학적 관련이 있는 사례는 4명이 늘어난 7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방역 당국은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40대 부부와 자녀, 지인, 그리고 또 다른 나이지리아 여행객 50대 여성 2명 등 모두 6명에 대해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의심되는 확진자는 어제까지 40대 부부의 지인으로 알려진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 등 3명이었는데, 하루 만에 4명이 추가됐습니다.

새롭게 추가된 의심 환자들은 앞서 확진된 사람들의 동거인과 지인, 그리고 같은 시간대 식당을 이용한 시민 등으로 확인됐습니다.

추가로 확인된 의심 환자들의 경우 2명은 접종을 아예 받지 않았고, 2명은 불완전 접종자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감염이 의심되는 확진자 3명이 지난달 28일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교회에서 종교 활동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돼 관련 확진자 수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교회와 관련해서 접촉자로 등록 분류된 사람은 411명”이고 “시간대가 다르기는 하지만 포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선제적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사람이 369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분들에 대해서 검사가 어제부터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추가 확진자 있을 것”이라며 “정확한 확진자 숫자는 정리된 이후에 발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source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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